요즘 핫한 디저트 카페, 카페 페퍼.
송리단길을 방문한 김에 들러보았다.
글루텐 프리라 밀가루 소화하기 힘드신 분들께도 추천 가능한 디저트 카페!
이 간판이 2층인 카페 페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놓여있다.
카페 페퍼는 2층에 있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이미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었다.
카페 페퍼가 2인기준 자리가 많고 4인 자리는 거의 없어서
2인으로 가시는 분들이 더 빨리 입장가능하다.
또한 포장해가시는 분들은 그냥 들어가셔서 계산하고 나오시면 된다.
나는 3인이 가서 꽤 오래 기다렸다.
솔직히 너무 오래 기다려서 거의 포기하고
그냥 저녁을 빨리 먹기 위해 음식점 검색하고 있는데
들어갈 수 있다해서 얼떨떨했다. ㅋㅋ
들어가서 자리에 가방 놓은 후 바로 메뉴 구경하러!
진짜 다 너무 맛있어보여서 고르는 것도 오래걸렸다 ㅋ
심지어 모양도 예뻐.
핸드폰 자리에 두고 온 친구가 이건 찍어야 한다고 다시 가져와서 찍을 정도로.
캐러멜 스콘, 레몬 라임 피스타치오 파운드 케이크, 래밍턴 파운드
이렇게 주문했다.
캐러멜 스콘 5000원
레몬 라임 피스타치오 파운드 케이크 7000원
래밍턴 파운드 7000원
이 밖에도 청포도타르트와 조각 케이크들도 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 먹을 거 같아 세 개만 시켰다.
사실 얼그레이 케이크 먹고 싶었는데 한 개 남은 거 다른 분이 먼저 가져가셔서 못 먹었다.
다음에 다시 오면 먹는 걸로..
테이크아웃 손님이 아니면 1인 1음료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Peach blended tea 2잔, Pepper coffee 1잔을 시켰다.
각각 5500원으로 가격은 동일하다.
Pepper coffee는 위에 크림이 올려져 있고 스푼도 같이 주신다.
Peach blended tea는 정말.. 음
첫 맛은 은근 달달하니 괜찮은데 끝맛이 정말 쓰다.
기분 나쁜 쓴 맛..
내가 tea를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음..
같이 먹은 친구 입맛에도 안 맞아서 그냥 우리 둘 다 물 먹는 걸로..ㅎ
무화과가 올려져 있는게 래밍턴파운드이다.
밖은 코코넛 가루가 묻혀져 있고 안은 잼은 아니지만 중간에 뭐가 발라져 있다.
캐러멜 스콘은 버터 위에 약간의 소금이 있어 짭짤했다.
그래도 버터의 고소한 맛과 캐러멜 스콘의 맛이 합쳐지면서 맛있었다.
레몬 라임 피스타치오 파운드 케이크는 진짜 상큼한 맛.
아마 저 위의 하얀색이 상큼한 맛을 내는 것 같다.
결론: 셋 다 맛있음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얘기할 때 나도 모르게 좀 더 큰 소리로 말하게 되었다.
또한 웨이팅이 힘들어서라도 2인을 와야할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의 인테리어와 디저트들이 맛있었다.
(같이 온 친구 중 한 명은 따로 더 사서 집에 포장해갔다.)
다음에 또 오게되면 다른 케이크나 타르트 그리고 기본 스콘을 먹어보고 싶다.
음료도 다른 맛있는 걸로..
디저트 맛집으로 카페 페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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