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오랜만에 설빙을 방문했다.
친구랑 같이 저녁 먹다가 땡긴 빙수 먹으러!
도착한 설빙에서 샤인머스캣메론 설빙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친구가 메론을 안 좋아해서 고민고민하다 가장 기본인 인절미 빙수로 시켰다.
그리고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한 미니 붕어빵까지.
붕어빵은 팥과 슈크림 중에 슈크림으로 선택했다.
사실 인절미 빙수 먹는 게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처음 먹은 맛이 기억이 안나서 살짝 불안했다. ㅋㅋ
다행히도 맛이 꽤 괜찮았다.
설빙에서 오래가는 대표적인 빙수 중의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그럴만한
딱 기본적인 맛이었다.
먹을 때 밑에 있는 얼음이랑 같이 잘 섞은 후 먹어야 하는데
얼음 양이 많고 그 위에 가루가 있어서 섞기 어려웠다.
그리고 가루가 있어서 먹을 때 조심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먹을 때 숨을 들이마시면 가루가 걸려서 켁켁 거릴수도ㅜㅜ
섞을 때 연유를 뿌린 후 섞는데
뿌리지 않고 먹을 때와 확실히 차이가 났다.
빙수의 양이 크다보니 연유가 금방 떨어져서 리필을 부탁해
총 연유 2 개를 이용해 먹었다.
연유 리필할 때 500원 추가로 낼 줄 알았는데
원래 그냥 해주는 거라고 하셔서 당황했지만 감사했다.
인절미 빙수 가격 8900원
한입 쏙 붕어빵 2200원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시켜본 미니 붕어빵!
완전 귀여웠다. 크기도 조그맣고 오동통해서ㅎㅎ
다만 가격이 2200원인데 5개 밖에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말 그대로 한입에 쏙 들어가면 끝나는 크기라ㅠㅠ
그리고 슈크림이 많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설빙에 가서 빙수와 붕어빵 먹으며 친구랑 수다 떨고 왔는데
다음에 다시 설빙을 간다면
개인적으로는 다른 빙수를 한 번 먹어보고 싶다.
과일이 올라가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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