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제거기] FX-714 후기 및 보풀 제거 하는 꿀팁

 

 

겨울 옷을 꺼내려다 보니

옷에 보풀들이 일어나 있던 것이 생각나

세탁소에 맡길까 고민하다가 구매한 보풀제거기.

세탁소에 맡기기엔 옷 개수가 적지 않고

앞으로도 그냥 쭉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했다.

 

 

보풀 제거기를 고르기 위해 거의 2시간 가량

비교해가면서 고른 FX-714.

세탁소에서 사용하고

보풀 제거가 다른 것들보다 힘있게(?) 되는 것 같아 구매했다.

 

 

보풀 제거기 박스

 

 

FX-714는 유선 충전기로 사용가능해서

건전지로 사용하는 것들보다 더 잘 보풀 제거가 되는 것 같다.

또한 계속 건전지를 갈아주지 않아도 되어서 그게 장점.

 

 

실제로 사용하다보니 풀로 충전되었을 때

상의 한 벌을 거의 다 할 때쯤 다시 충전이 필요하다.

유선 충전하면서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딱히 없는듯.

다만 충전하면서 사용할 때는 약간 기름냄새(?) 같은 것이 나서

창문을 열어두고 하는 걸 추천.

 

 

보풀 제거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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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위 사진에 있는 것 처럼

본체, 추가용 칼날, 클리닝 솔, 리무브 솔, 케이블이다.

추가용 칼날은 본체에 있는 칼날을 쓰다

날이 닳으면 교체하라고 있는 것 같다.

현재 보풀 제거기를 총 6벌정도에 사용했는데

칼날이 무뎌졌다는 느낌은 아직 없었다.

 

 

사용 설명서

 

 

안에 사용 설명서가 같이 들어있다.

이걸 읽은 후 참고하여 사용하면 될 듯.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혹시 모르니까 인체에 닿지 않게 하고

위 아래가 아닌 좌 우로 왔다갔다 움직이는 것이다.

하다보면 무의식중에 위 아래로 하게되는데

경험해본 결과 좌우가 더 제거가 잘되는 것 같다.

 

 

보풀 제거기 구성품 상세

 

 

처음에 보풀 제거기를 사용할 때는

혹시 모르니 손에 익을 때가지는

옷감이 손상되도 상관 없는 옷을 먼저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보풀 제거 전

 

 

혹시나 해서 나도 니트 류가 아닌 트레이닝 복으로 먼저 해보았다.

보풀 제거 하기 전 상태는 위 사진처럼 딱 보아도 보풀이 많이 일어난 상태이다.

빛에 비추지 않아도 보풀이 보이는 상태.

처음 하는 거다 보니 조금 더 신중해서 해보았다.

 

 

먼저 옷감 짜임(?) 방향에 맞게 좌우로 했을 때와

옷감 짜임 방향의 반대되는 좌우로 했을 때의 차이점을 발견했다.

전자일 경우는 보풀이 제거되긴 하지만 약간 눌리면서 제거되어서

제거되는 정도가 후자에 비해 덜하다.

짜임 반대 방향으로 하였을 때는 전자보다 보풀제거가 더 깔끔하게 되었다.

 

 

또 옷감이 손상되어도 딱히 상관 없는 옷들은

보풀제거기를 좌우 방향으로하고 옷을 좀 돌려가면서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이 방법은 옷감이 손상되거나 얇아질 수 있으므로

트레이닝 복이나 편하게 입는 옷에만 이렇게 하기를 권장한다.

 

보풀 제거 후

 

 

보풀 제거한 후의 상태는 딱 보았을 때

바로 보풀이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빛에 비춰보면 보이는 정도.

보풀이 완전하게 제거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아서

(세탁소에 맡겨도 비슷하다.)

나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느꼈다.

 

 

보풀을 제거할 때는 옷을 평평하게 펼치고 해야 더 잘되고

옷감이 너무 얇다면 더 조심해서 해야한다.

면으로된 얇은 옷을 할 때는 두꺼운 옷을 할 때보다

더 신경써서 해야 옷감이 잘리지 않는다... ㅋㅋ

 

 

끝부분을 할 때 두꺼운 옷 하는 것 처럼 했더니

칼날이 옷감을 베어버렸다.

그래서 그 부분만 바느질해서 입는 중. ㅜ

 

 

니트 보풀 제거 전

 

이제 니트 보풀 제거 도전!

니트는 면으로 된 옷이나 트레이닝 복보다는

더 조심스럽게 신경쓰면서 해보았다.

 

 

우선 옷짜임 방향 그대로 보풀제거기를 움직였다.

방향이 옷짜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올이 나가거나 옷감 손상이 많을 것 같았다.

 

그리고 니트 류에 일어나는 보풀은

면옷이나 다른 옷감에 비해서 큰 보풀이 많고

자잘한 보풀은 많지 않아서

보풀 제거시 제일 눈에 띄는 효과보는 것이 니트류 인 것 같다.

 

 

니트 보풀 제거 후

 

 

보풀 제거 후 찍은 사진에 보면

눈에 띄는 보풀이 확연히 없어진 걸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풀제거기를 이용해

보풀제거한 옷들을 입고 다니는 데

니트나 가벼운 목폴라 같은 것은 훨씬 깔끔하게 입을 수 있었다.

트레이닝 복은 니트류에 비해 자잘한 보풀이 있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보풀이 남아있지 않아서

자주 입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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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제거기 청소

 

 

이 후 보풀제거기에 남은 먼지 같은 것들을 청소해야한다.

보풀제거기 청소는 보통 성인 옷 한 벌정도면 꽉 차서

다음 옷을 하기 전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청소할 때는 물티슈나 물에 닿지 않게 하라고 적혀있다.

 

같이 들어있던 청소도구(사진 속 검은 막대)로 슥슥 빼주면

금세 없어지고

나는 투명칸뿐만 아니라 날쪽에도 먼지를 털어주었다.

 

 

보풀제거기를 처음 구매하게 된 것이라

솔직히 약간 반신반의하며 구매후 사용한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만족스럽고

내가 좋아하는 옷들이나 오래 입고싶은 옷들을 보관하기도 더 편한 것 같다.

 

 

물론 가격대가 높은 옷들은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좋지만

평소 자주 입는 옷들은 세탁소에 맡기거나

옷이 오래되어 새로 구매하는 일들이 줄어들 거 같아

보풀제거기 사용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