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피부 홈케어에 관심이 많아서
나에게 맞는 제품들이나 방식을 찾기 위해 여러 제품들을 써보았다.
마스크 팩은 정말 좋다고 들었던 거나(웬만한 건 거의 다 써본듯)
매장에서 서비스로 주시는 것들을 썼었다.
피부가 예민하고 컨디션에 따라 수부지 또는 건조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나한테 맞는 걸 더 찾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사실 정착한 팩이 메디힐 밖에 없었다.
그 외의 마스크 팩들은 쓰고나면
약간 무겁겁게 느껴지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했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한 3년 정도 메디힐 밖에 안 써봤는데
메디힐의 유일한 단점이
팩의 에센스가 흡수되고 난 후에 약간의 끈적거림이 있다.
정말 약간이지만 남은 에센스를 팔 다리에 바르게 되면
그 끈적임이 조금 더 잘 느껴졌다.
그래서 끈적임이 좀 덜하고 순한 것을
찾다 발견한 것이 니프니프 마스크 팩이다.
포장지가 요즘 재활용 가능한 포장지로 자주 쓰이는 포장재로 되어있다.
그리고 팩 1 박스에 팩 5개씩 들어있다.
니프 시리즈 넘버 1 쿨 모이스트 마스크,
니프 시리즈 넘버 2 수딩 캄 마스크
각각 5개씩 들어있다.
낱개로 둘 다 가격은 3000원으로 동일.
선착순으로 팩 10개 이상 구매하면 니프니프 손거울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니프니프 핸드미러 너무 귀엽다 ㅋㅋ
흰색에 옅은 연두 느낌이라 디자인도 예쁘고.
(밑에 니프니프 손거울 사진 있음)
시트가 대나무 PT CELL 시트라고 써져있다.
찾아보니 피부 밀착력과 흡수력을 높아지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메디힐 팩 시트도 대나무 PT CELL 이었다는데
지금 알았다.. ㅋㅋ
쿨 모이스트 마스크는 피부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채워주는 것 같고
수딩 캄 마스크는 피부 진정 케어를 해주는 것 같다.
마스크 박스 상세 뒷면을 보면
둘 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인증 마크가 있고
수딩 캄에는 피부 진정 마크가 하나 더 있다.
니프니프 마스크 팩이 눈에 띄었던 이유 중 하나는
팩 시트의 크기이다.
시트가 남성분들에게도 적당해 남자친구나 남편, 아빠에게 선물을 하시는 것 같았다.
받아봤을 때 사실 시트 크기가 가장 궁금했었는데
팩 하려고 다 펼치고서 진짜 깜짝 놀랐다 ㅋㅋㅋ
진짜 대략 메디힐 팩 시트의 1.5배 크기이다.
메디힐 팩을 사용하면
이마부분이 늘 좀 부족하고 턱부분이 좀 남고
코는 다 감싸지 못하는 등
대부분의 팩들이 모든 사람의 얼굴형에는 다 맞기 힘든데
이 팩은 최대한 크게 만들어서 모든 사람 얼굴형에 맞춘 느낌.
그러다보니 남는 부분이 좀 있었는데 그럴 때는
위 사진처럼 접어주면 남는 부분을 쉽게 처리 가능하다.
남자분들도 사용하기 편하다 해서 아빠한테도 해줬는데
아빠도 약간 남았다.
마스크 시트가 세로길이도 길지만 가로길이도 진짜 길어서
볼 옆면까지 다 커버 가능.
아빠는 지성피부여서 쿨 모이스처를 드렸는데
팩을 한 30분 정도 하고 나서 떼서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촉촉하고 시원하다고 하셨다.
또 수분이 많이 흡수되어서 그런지(?)
피부도 약간 밝아지신 것 같았다.
그리고 팩 할 때 팩을 시트에 붙이고
에센스를 좀 더 짜서 얼굴에 바른 후
남은 것은 팔 다리에 바르는 걸로 했다.
에센스 양이 정말 많다.
사진에 나온 에센스는 이미 한 두번 짜서
바른 후인데도 저정도가 남은 거다 ㅋㅋ
나는 이날 수딩 캄 마스크를 써보았다.
최근에 내가 피부를 자꾸 건드려서 약간 붉은 기도 있었고
피지 제거한 곳에 상처가 나서 수딩 캄 마스크로.
아빠께 해드린 것처럼 나도 팩을 붙이고 에센스를
얼굴에 충분히 묻혀준 뒤
남은 것은 팔이나 다리에 발랐다.
위에도 말했지만 에센스가 진짜 많아서
팩 한개로 팔, 다리 다 바를 수 있고 얼굴에도 넘치게 묻힐 수 있다.
(내 기준 다른 팩들은 주로 얼굴에 묻히고 나면 다리 한 쪽만 바를 수 있다.)
우선 수딩 캄 마스크팩은
에센스를 바랐던 팔, 다리에는 약간의 끈적거림이 있었다.
메디힐과 비슷한 정도라 거의 없는 거긴 하지만
피부 진정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깔끔한 마무리감이 쿨 모이스트보다는 덜 한 것 같다.
팩을 직접적으로 한 얼굴의 경우도 약간의 끈적거림이 있다.
신기했던 점은 피부를 만졌을 때
찹쌀떡 만지는 것처럼 엄청 보드라워졌었다.
말랑말랑해서 계속 만지고 싶은 그런 느낌 ㅋㅋ
수딩 캄 마스크가 각질제거와 피부 진정케어를 동시에 한다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보다.
현재 수딩 캄 마스크팩을 2일 전에 한 것을 이후로
팩이나 다른 관리를 안했는데도
(피곤해서 그냥 세수 후 로션만 바르고 잠들음)
피부 상태가 좋아서 나도 모르게 계속 볼을 만져보게 된다.
팩을 바로 한 후의 만족도는
쿨 모이스트 마스크팩이 좀 더 크지만
후의 피부상태 지속(?)은 수딩 캄 마스크 팩이 더 효과적인 것 같다.
쿨 모이스트 마스크팩은
냉장고에 수딩캄과 쿨모이스트를 같이 넣어뒀지만
확실히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다.
시원하다보니 피부 온도를 잘 낮춰주는 것 같다.
그래서 샤워하고 나왔을 때 바로 하면 딱이다.
또한 뒷면 상세에 나와있는 것처럼 끈적임이 없어서 좋았다.
쿨 모이스트 마스크팩도 수딩 캄 마스크팩 처럼
팔, 다리에도 바르고 얼굴에도 많이 묻혔는데
팔, 다리도 끈적임이 없었고 그러다보니 흡수가 빠른 느낌.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쿨 모이스트가 더 높았다.
피부 타입 별 팩 추천으로
수딩 캄 마스크팩은
피부가 예민하신분, 요즘 붉은기가 올라오시는 분,
피부가 부드러움/쫀득/탱글(?) 한 걸 원하시는 분,
진정 위주 팩을 찾으시는 분,
그리고 건/중성 피부이신 분들, 최근에 여드름이 자주 생기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쿨 모이스트 마스크팩은
끈적임 없는 팩을 선호하고
피부온도를 내릴 수 있어 여드름 피부에 효과적일 거 같다.
수분 부족 지성(수부지) 또는 지성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침에 팩을 하시는 분들 께는
개인적으로는 쿨 모이스트 마스크 팩을 추천드립니다.
피부 온도를 확 낮춰주고 끈적임이 없다보니
화장할 때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
물론 둘 다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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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내가 오래 쓸 수 있는 팩을 찾던 중
발견한 니프니프 마스크 팩.
피부가 예민한 편인데
쓰는 동안 붉어짐이나 가려움 없이 잘 썼다.
팩을 하고 난 뒤 피부가 진정/좋아짐이 느껴졌고,
팩 시트 크기와 에센스 양도 엄청 크고 많은데
가격도 괜찮은 편.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좋은 것 같다)
또한 오래 써보니까 피부 상태가 확연히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원래라면 약간 거칠어지거나 뾰루지가 날 수 있는 환경이어도
팩을 한 후에는 안 그랬고 뾰루지나 여드름이 더 빨리 들어간다.
팩의 효과를 정확히 보기 위해
평소 바르던 로션 1개만 바르고
그 외의 것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팩의 효과를 크게 와 닿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수딩 캄 마스크 팩은 피부의 수분이 부족함이 느껴질 때,
피부가 예민할 때 사용하고
그 외의 평소에는 쿨 모이스트를 사용할 것이다.
피부 타입에 맞거나 선호하는 기준에 따라 선택 후
사용하기 좋은 마스크 팩 니프니프 마스크 팩 추천!
'니프니프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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