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카페 추천] 포티드(해리포터 카페) - 쿠키 맛집

 

 

거의 매번 연휴마다 ocn에서 하는

영화 해리포터를 정주행하는 해리포터 찐팬이라면

방문해볼 가치 있는 신촌 카페 '포티드'.

 

 

인스타에서 우연히 발견한 해리포터 카페인데

외부와 내부가 예쁘고

쿠키까지 맛있다는 후기가 많길래 

해리포터를 엄청 좋아하는 또다른 친구를 끌고 방문했다.

 

 

포티드 외관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인테리어라 바로 찾았다. ㅋㅋ

 

 

외관부터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해리포터 너무 좋아하는 1인으로 완전 만족!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그 분위기로 만들어두셨다.

온 김에 외관에서 인증샷 찍으면 예쁘니

방문하시게 되면 한 번 찍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포티드 내부

 

 

내부가 꽤 넓었다.

안쪽으로 깊은 느낌이고 자리도 안쪽에 꽤 있어서

테이블도 굉장히 많았다.

 

 

 

개인적으로 방문전부터 앉고 싶었던 자리가 있는데

딱 한 테이블만 남아있던 상태라서

아쉽게도 다음 기회에..ㅜㅜ

 

 

 

앉고 싶었던 테이블은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벽난로 옆 자리이다.

아마 진짜 벽난로가 아니라 그렇게 보이게 설치해두셨던 것 같았다.

(안쪽에 다른 분들이 많이 계셔서 사진도 못 찍고 자세히 못 봐서 틀릴 수도 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그 자리에 앉게 좀 더 일찍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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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드 내부

 

 

그리고 만약 가게되신다면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

우리가 갔을 때 운 좋게 테이블 1개가 딱 비어있었던 거였고

그 뒤로 오시는 분들은 못 앉으셔서

되돌아가시거나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다.

 

 

 

우리는 계단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

포티드의 독특한 인테리어인 계단이 잘 보여서 좋았다.

계단은 포티드에서 시그니처 같은

인테리어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소설과 영화에서 해리는 어렸을 때 계단 밑 공간에서 지내게되었는데

그것을 모티브로 만드신 것 같다.

실제로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없다.

대신 계단 밑에 테이블이 있어

계단 밑에서 생활하던 해리포터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ㅋㅋ

 

 

포티드 내부 계단

 

 

많은 분들이 이 계단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계단 옆 서랍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어서

구경하기도 예뻤다.

 

 

포티드 계단 밑 좌석

 

 

계단 밑 테이블(좌석)이 잠시 비었길래 가보았다.

꽤 아늑하고 소품도 많아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ㅋㅋ

그리고 계단 밑에서 지냈던

해리의 심정을 잘 이해하게 되는(?)

그런 자리이다. ㅋㅋ

 

 

포티드 내부(벽)

 

 

벽에는 이런 사진들이 걸려있어서

마법이 일어날 거 같은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인테리어나 요런 디테일들에

얼마나 신경쓰셨는지 알만큼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있다.

 

 

포티드 세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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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기 전에 찾아봤을 때부터

쿠키가 맛있어서 포장도 많이 해가신다는 걸 듣고

쿠키를 먹어보고 싶었다.

게다가 쿠키를 시키면 아이스크림 한 스쿱까지 주셔서

같이 먹을 수 있다.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고

나는 티 종류가 먹고 싶어서

세트 1 - 아메리카노 2 + 쿠키 2 + 아이스크림 2

세트 2 - 아메리카노 1+ 티 1 + 쿠키 2+ 아이스크림 2

세트 3 - 티 2 + 쿠키 2 + 아이스크림 2

중 세트 2를 선택했다.

물론 음료나 쿠키 모두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세트 1 - 15000원

세트 2 - 17500원

세트 3 - 20000원

 

 

포티드 세트 2

 

 

쿠키는 초코피칸캐슈넛쿠키와 초코호두쿠키를 선택하고

티는 캐모마일 티를 선택했다.

(내가 방문했을 때 쿠키들은 전부 초코쿠키로 이루어져 있었다.)

 

 

 

쿠키가 외관상으로 약간 두껍해서

약간은 텁텁한 맛이 있을 줄 알았는데

되게 바삭바삭하고 텁텁하지 않았다.

그리고 같이 제공되는 아이스크림과 먹으면 더 맛있다.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이 쿠키랑 잘 어울렸다.

근데 아이스크림 양이 너무 적어서 

쿠키 반 정도 먹었을 때 아이스크림을 다 먹게 된다. ㅋㅋ

아이스크림 양만 조금만 더 주셨으면 좋겠다.

 

 

 

같이 간 친구는 쿠키도 단데 아이스크림까지 달아서

아메리카노 시키기를 잘했다고 하는 걸로 보아

너무 단 거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은

아메리카노와 같이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당.

 

 

포티드 세트 2

 

 

포티드에서는 티 메뉴를 주문하면

예쁜 다도세트를 함께 주신다.

찻잔 위에 티를 우리고 따르는 다기를 얹어주셔서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는 모양으로 받게된다.

 

 

 

직접 티가 들어있는 다기로부터

찻잔에 양을 조절해가며 먹을 수 있고

일단 받았을 때 다도 세트가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

 

 

 

맛은 보통 캐모마일 티백을 우린 맛과 비슷하다.

티 또한 달달한 맛은 아니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달달한 쿠키에

먹기 좋은 음료같다.

또한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거나

평소 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포티드 세트 2나 세트 3에 포함된

티 음료를 주문해보시길 추천드린다.

 

 

포티드 내부

 

 

쿠키도 정말 맛있고

티 주문시 나오는 다도세트도 너무 예뻐서

포티드의 메뉴 구성만으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

(쿠키를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또한 카페 외관과 내부가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고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신경쓰신게 보이다 보니

구경하는 재미도 꽤 있다.

특히 해리포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어가기 전부터

카페의 분위기로 이미 좋아하실 것 같다.

 

 

 

해리포터를 보신 분들 뿐만 아니라

분위기 좋은 쿠키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카페, 포티드!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